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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2박3일 가족여행 코스추천_태종대 해녀촌 횟집

by 추천요정율리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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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오늘은 부산 2박 3일 가족여행 코스 중 태종대 해녀촌 횟집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태종대는 울창한 수목과 기암절벽을 따라 부산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관광객분들이 필수로 찾는 부산의 관광명소입니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횟집하나 없을 것 같은 이곳에서 해산물까지 먹을 수 있으니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코스예요! 물론 저도 여러분 모두도 좋아하실 겁니다.

 

태종대는 체력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걸어서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전망대까지는 거리도 있고 경사도 있기 때문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거라면 다누비 열차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랜드의 코끼리열차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태종대 해녀촌은 다누비 열차 타고 전망대에 도착하면 찾아가 실 수 있습니다. 해안 쪽으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따라 15분 -20분 정도 쭉 바닷가 쪽으로 나 있는 계단을 내려가 주시면 되는데요. 계단폭이 가팔라 위험하니 안전바를 꼭 잡고 내려가셔야 합니다. 내려가다 보면 태종대 검색할 때 많이 나오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의 포토스폿도 나오니 인생샷 하나씩들 건지시구요.

 

도착하면 정말 소규모의 해녀촌이 나옵니다. 생선보다는  해삼, 멍게, 소라, 낙지 등의 해산물들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남동생이 이것저것 섞어서 10만 원 치인가 15만 원인가? 구매했고 손질해서 나오니 2 접시 나오더라고요. 지금 보니 멍게, 해삼, 개불, 뿔소라, 낙지 이렇게 구매했었네요. 주류도 당연히 판매합니다.

 

 

 


제가 원래 이런 날것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데 좋아하지도 않는 해삼 한번 먹어보고 놀랬습니다. 평소 먹던 것과 식감이랑 맛이 너무나도 달라서 아 이 맛에 해삼 먹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선도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 모두 만족하면서 먹었는데 해산물이 달아요 달아 신기합니다. 저는 소라를 정말 좋아하는데 뿔소라도 오독오독 달달합니다.

 

해녀촌이 좋았던 이유는 여기만의 감성이 있는 거 같아요. 화려하진 않지만 바다 바라보면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먹다 보니 무릉도원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긴 했습니다. 낮잠까지 한숨 자면 더 완벽할 것 같습니다. 해안가까지 계단 내려가고 올라갈 때는 허벅지 후들거리고 땀 줄줄 흘렸지만 매력적인 장소임에는 틀림없네요.

 

가족 모두 함께 태종대 해녀촌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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