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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춘천] 춘천 당일치기 여행 카페 감자밭

by 추천요정율리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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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당일치기 춘천여행 2탄!! 춘천에서 유명하다는 감자빵 파는 곳 "카페 감자밭"을 다녀왔는데요... 춘천 사는 친구가 추천해 줬어요. 당일치기 춘천 여행이라 검색을 일절 하지 않고 갔는데 춘천 사는 친구를 믿고 닭갈비집부터 디저트, 카페까지 다 일임하고 다녀왔습니다ㅎㅎㅎ 

 

 

[카페 감자밭 메뉴]

 

메뉴는 간소하게 감자빵 & 치즈 감자빵, 그리고 음료가 있고요. 치즈 감자빵의 경우 이번 연도 10월에 출시된 신상빵이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 없어서 구매는 못했어요 ㅠ  메뉴는 아래 사진에 올려놨습니다. 커피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거 같아요! 전망 좋은 춘천 카페들 음료값이 꽤나 비싼 편인데,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감자밭답게 감자라테도 있네요. 빵만 사가지고 나오다 보니 감자라테 못 마신 게 아쉽네요.. 감자빵은 사가시는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 낱개가 아닌 박스 구성이 엄청나게 쌓여있었어요!

 

 감자빵은 낱개로 구매하면 개당 3,300원인데 10개들이 한 박스 구매하면 10% 할인해서 29,700원입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일단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장난 아닙니다. 으깬 감자소가 들어가 쫄깃한 빵인데요 겉에 빵은 찰떡 같이 쫄깃한 식감이고 내부 속은 으깬 달달한 감자예요. 조카네 집에 한 박스 선물했는데 초등학생 조카가 달다고 반 개 먹고 안 먹더라고요 ㅠ 저도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바로 먹는 거 아니면 냉동시키라고 하는데 확실히 바로 먹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냉동실 들어갔다 오니 겉면이 좀 딱딱한 느낌이더라고요. 감자소에 후추 좀 넣었으면 더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 별점은 5점 만점 3점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카페 감자밭 전경] 

 

 

 

카페 외부는 너무너무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카페 이름처럼 감자밭? 느낌의 넓은 야외 공터에 테이블들이 놓여 있는데요. 테이블 위쪽은 천막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ㅎ 없어 보이네... 어쨌든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천을 설치해서 덥지 않게 앉아 있을 수 있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요새는 서울 어딜 가도 카페에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요. 특히나 실내는 사람 많고 시끄럽고 소리 울리고 정신이 없는데 탁 트인 곳에 앉아서 얘기하니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시끄러울 순 있어도 소리가 울리지 않으니까 정신없진 않더라고요. 야외 결혼식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이들이랑 사진 찍을 수 있는 감자밭 캐릭터 모형물도 있고 헨젤과 그레텔에 나올 것 같은 오두막집이랑 많진 않지만 아이들과 1분 정도 둘러보기도 좋게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사진 찍기도 좋고 일단 분위기가 트여서 너무 좋더라고요 

 

춘천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러 선물용 감자빵도 사고 야외테이블에서 커피 한잔하기 좋은 카페인거 같습니다 :D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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