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핑크핫도그
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LA여행 맛집 핑크핫도그 후기 알려드릴게요! 저는 핫도그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외국만치 흔한 길거리음식은 아니죠. 미국이랑 캐나다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 푸드트럭에 참 많은 메뉴가 핫도그인데 가끔씩은 너무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양파랑 피클 양껏 넣고 소스 듬뿍해서 와그작 베어 먹는 핫도그맛 다들 아시죠?
오늘은 티브이에서 박세리 씨랑 유해준, 브라이언이 팝업스토어를 위해 찾아간 유명한 LA핫도그 맛집으로도 소개가 되더라고요. 너무 반가웠는데 핑크핫도그가 얼마나 유명한 맛집인지 슬슬 감이 오실 겁니다.
여기는 역사가 정말 오래된 핫도그집으로 1939년에 설립됐다고 하네요. 가게 들어서면 정말 많은 유명인 사인과 사진이 많습니다. 운이 좋다면 할리우드 스타들도 볼 수 있으려나요? 어쨌든 저는 다행히 점심시간 전에 방문해서 엄청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20분? 제가 다 먹고 나올 때는 줄이 엄청 길어졌더라고요.
줄은 생각보다 금방 빠져요 피크인 시간대에 오신다면 40분 이상은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 후 뒤편 공간에 좌석이 있어서 드시고 가실 수 있고 포장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PINK HOTDOG 메뉴와 맛은??
이곳의 특이한 점은 메뉴 이름에 영화 제목이거나 할리우드 스타 누구가 이 메뉴를 먹었다 좋아한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을 마케팅한 메뉴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핫도그는 '라라랜드' 소시지는 기본이고 메뉴에 따라 토핑들이 상이한데, 라라랜드는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 사워크림, 토마토, 베이컨이 들어간 핫도그여서 선택했어요!
별점 ★ ★ ★ ★ ☆
맛 평가를 감히 하자면 소시지는 베어무는 순간 뽀득 터지고 육즙이 흘러나와 맛있더라고요. 소시지도 굉장히 길고 양도 꽤 돼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고 라라랜드 핫도그는 짜고 느끼할 수 있는 걸 사워크림과 아보카도가 중화해 줘서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11불 이상 했던 거 같은데 미국 물가 무서워요....
아쉬운 점은 혼자 가서 오리지널을 먹어보지 못한 점인데요. 친구와 가시는 거라면 오리지널 하나는 기본으로 무조건 시키시고 다양한 종류를 시켜서 맛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메뉴와 가격은 아래 이미지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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